[최종탈][최종 면접 후기][디지털] IBK 기업은행 2021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3)

하핳 내 인생 첫 최종면접 키키

후기를 남겨보겠다... (현재 시각: 최종 발표 예정 시각 6시간 전)

---

최종 면접 전

안내 내용

21'06.24(목)에 실기시험 결과 발표가 났는데, 당장 다음주 월요일인 21'06.28(월) 부터 21'06.30(수) 까지 최종 면접 기간이었다.

 

면접은 기업은행 을지로 본사에서 보았고, 복장은 정장(노타이) 라고 되어있었다.

 

노타이 정장이 기업은행 분위기에 진짜 잘 맞는듯

 

아 그리고 30초 자기소개를 준비해 오라고 아예 안내문에 적혀 있었다. 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 스터디

아무튼.. 나는 최종 면접이 처음이라 발표 난 당일에 취업 관련 카페를 통해 외부 스터디를 구했다.

4인팟이었는데, 우리는 모두 직렬이 달랐다.

이 4인팟 스터디는 토요일, 일요일에 만나서 모의 면접을 하면서 피드백을 서로 해줬다.

 

기업은행 우수 인턴 경험이 있으신 분과, 여러 좋은 기업에서 인턴하시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신 분들이 계셔서 쪼렙인 나는 정말 감사한 스터디었다.

 

월요일에는 학교 사람들🥰이랑 3인팟 스터디를 했다.

 

개인적으로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물론 내가 말하는 면접 내용은 우리끼리는 좋아도 임원분들이 들으시기에 다르면 땡이지만, 그래도 모나지 않은 방향으로 둥글둥글 깎으며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의면접하면 제일 좋은 점은 내가 몰랐던 나의 습관을 피드백을 통해 인지할 수 있다는 것!

 

복장

면접용 정장..은 없어서 서울시에서 청년 어쩌구 해주는걸로 빌렸다.

원래 바지를 좋아하는 편인데, 치마가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아서 치마 입었다.

 

https://job.seoul.go.kr/www/add_service/openChothesChest.do?method=selectOpenChothesChest

취업날개서비스< 일자리서비스 - 서울일자리포털

 

---

최종 면접

서론이 굉장히 길군.

 

아무튼 나는 아침 9시까지 오라고 해서 음 그럼 1시간쯤 대기하고 10시쯤 면접 보려나? 했는데 맞았다.

근데 나는 우리 팀이 첫 팀일 줄 알았는데, 오전 8시까지 오라고 했던 팀도 있던듯.

 

일단 기업은행은 같은 직렬에서 남자 여자 따로 들어간다. 왤까. 그건 모르겠음.

 

실기시험때도 분위기 좋았지만, 최종도 분위기 좋았다.

 

압박면접 그런거 없이 지원자들에게 잘해주려고 하시는게 눈에 보였다.

우리는 디지털 여자 7명이서 들어갔고, 50분정도 면접을 봤다.

 

면접관님은 총 5분이 계셨고, 부행장님급과 직렬 부서 임원급, 외부면접관으로 구성된 것 같았다.

아무래도 최종 면접이다 보니 인성면접이었고, 개별질문은 실기시험때 작성한 이력서와 서류때 냈던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물어보셨다.

 

까다롭지 않았던 면접이라고 생각하는데.... 면까몰이니 모르겠다..

(현재시간 최종 발표일 오후 12시 30분 막 지나고 있음)

아 제발요!!!!!!!!!!

---

결과

결과는 탈! 강렬한 탈!

 

뭐 첫 필기 합격에 최종까지 경험하고 온 것 만으로도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첫 술에 배부를 자가 물론 있겠지만..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도약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스터디 했던 모든 분들은 합격했다. 그렇다는 것은 내 태도에 뭔가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겠지?

면접 복기한 것을 가지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야겠다.

(윗 글과 다르게 차분해진 말투 ㄱㅇㄱ)

 

같이 스터디 했던 팀원들, 우리 학교 새럼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다. 진짜 진심임.

이번 채용 전형의 교훈: 끝날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수고했어 나자신 더 좋은 곳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