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이름과 포스트 이름에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습니다.2년전의 저는 취뽀만 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어쩌다보니 평생 공부해야하는 늪에 스스로 들어와버렸습니다. 제가 개발자의 길을 걷지 않고 안정적인 금융공기업 취업을 희망했던 이유는 근무 외 시간에 개발 공부를 하기 싫어서였습니다.그래서 열심히 학술시험을 준비했고, SI 업체를 끼고 일하는 약간의 마스터노드격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고 들어온 줄 알았는데요.웬걸 SI 업체는 무슨 직개발 95%의 워커노드로만 가득한 회사에 들어와버렸습니다. 근데? 금융공기업 취업한게 맞긴맞음; 적어도 제 사전에는 금융공기업 != 직개발 이었는데, 저만 이 회사가 직개발하는지 몰랐나봐요.동기들도 다 개발하고 싶어서 여기 왔다고 하는 것을 보고 콩쥐야 조때써 짤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