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삶/회사 밥 먹읍시다 8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나의 2022년 상반기 회고록

훅 가버린 2022년의 6개월. 4월에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내 상반기 근황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조회수 상승 기조에 이 글도 편승할까 싶어 글을 쓴다. 미리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1월부터 4월까지의 근황을 남겼기 때문에, 이 상반기 회고록은 이전의 글과 이어지며 6개월을 마무리하는 기조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고로 1편에 해당하는 이 글을 보고 오시면 이번 글 이해가 쉽.. 쉽고 어려울게 뭐가 있나 그냥 세상 사는 이야긴데. 아무튼 영화도 1편이 제일 재밌다고.. 내 글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하니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나 나름 글 잘 썼는데 왜이래 정신차려. 아무튼, 2022년 상반기의 나는 무얼 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나의 2022년 상반기 근황

그냥 요즘들어 취준 과정에 현타가 오는 시점이 잦아져 4월의 내가 그래도 뭐라도 했음을 남기기 위해 글을 쓴다. 글? 글도 아니고 글자임. 아마 이 글을 구글링해서 오는 사람은 없을테고, 나의 다른 취준 탈락 후기들을 구글링해서 온 뒤에 다른 글들을 보다가 도달하겠지. 안녕하세요? ㅋㅋ 작년에 그렇게 두 번의 최탈을 겪고 뭐 어쩌겠는가 다시 해야지. 내가 하반기 최탈 결과 확인한 직후에 비공개로 적어둔 글이 있는데 나를 하늘 위로 구름 위로 높이 올려줬다가 그대로 탁 놓아버린 느낌이라고 적어뒀더라. 그리고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아직 안정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추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도 누가 비행기처럼 자동 항법 장치 달아줬으면 좋겠다. 벌써 4월이다. 벚꽃이 눈 깜짝..

[최종탈][컴퓨터공학] A매치 금융공기업 최종탈한 나의 기분을 남긴 글

※ 이 글은 절대 A매치 금공 전공필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면접은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낄낄 하하하하하하하하 글을 작성하는 오늘 탈락한 것은 아니고.. 11월 극 초에 정말 원하던 A매치 금공에 최종탈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의 블로그가 상반기 최종탈에 멈춰있는 것 같고 현생의 나는 하반기 최종탈의 수렁에 빠진 것 같은데, 이제 좀 빠져나와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하기 때문이다. 그래 뭐 1년 동안 나름 공부도 하고 해서 에매 전공필기도 뚫고, 1차면접을 거쳐 최종면접까지 간 것에 대해서는 결과가 어찌되었든 나 자신에게는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채용 전형의 한 단계 한 단계를 나아가는 것은 나의 노력 하나만으로 내가 쟁취해낸 것이 ..

[최종탈][최종 면접 후기][디지털] IBK 기업은행 2021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3)

하핳 내 인생 첫 최종면접 키키 후기를 남겨보겠다... (현재 시각: 최종 발표 예정 시각 6시간 전) 최종 면접 전 안내 내용 21'06.24(목)에 실기시험 결과 발표가 났는데, 당장 다음주 월요일인 21'06.28(월) 부터 21'06.30(수) 까지 최종 면접 기간이었다. 면접은 기업은행 을지로 본사에서 보았고, 복장은 정장(노타이) 라고 되어있었다. 노타이 정장이 기업은행 분위기에 진짜 잘 맞는듯 아 그리고 30초 자기소개를 준비해 오라고 아예 안내문에 적혀 있었다. 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 스터디 아무튼.. 나는 최종 면접이 처음이라 발표 난 당일에 취업 관련 카페를 통해 외부 스터디를 구했다. 4인팟이었는데, 우리는 모두 직렬이 달랐다. 이 4인팟 스터디는 토요일, 일요일에 만나..

[최종탈][실기시험 후기][디지털] IBK 기업은행 2021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2)

내일 기은 최종 발표날이라.....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서 생각해보니 실기시험부터 후기를 안쪄놨길래 기억이 더 사라지기 전에 글을 남긴다. 이 말은 내가 최종까지 갔다는 뜻!!!!! 아 내일 오후 두시에 코스콤 자소서 마감인데 코스콤 안녕.... 브리저튼도 정주행했고 유투브도 볼게 없으니 글이라도 써야겠다. 일단 지난 포스트인 필기시험 후기에서 to be continued...라고 끝맺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어서 쓸 말이 생겼다! 거 인터넷 세상 사람덜 저 필기시험 붙었어요!!!!!!! 물론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내생각엔 ncs를 털린 것 같다 ㅎ ncs 2지문인가를 걍 찍었기 때문.. 이번 필기시험 디지털 컷은 71점이라고 했다. 필기시험에서는 전체의 6배수를 뽑는다 (138명 정도) 일단 나..

[필기탈][필기 후기][전산] 2021년 금융결제원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2021.05.30 에 시험을 봤지만, 만사가 귀찮았던 관계로 하루가 지난 2021.05.31에 정리한다. 고로 문맥에서 어제의 어이없음과 ㅎ..ㅋ..ㅎㅋㅎㅋㅎㅋ 함이 많이 사라졌을 수 있음. 되짚어 본 바, 내가 붙으면 ㄹㅇ 이상한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나는 결과를 미리 아는 것 같은 느낌이다. (2021.06.04 수정) 그렇게 탈락했다! 행운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시험 전 시험 전에 알게 되었던 내용은 아니고, 시험 끝나고 알게 된 내용이지만 일단 적어본다. 2021 금결원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문을 보면, 매 단계 합격 배수가 나와있지 않다. 근데 갑자기 생각난건데 금결원 올해 이 채용으로 끝인가? 분명 5월 30일에 서류접수 마감이었는데 '하반기' 신입사..

[최종탈][필기 후기][디지털] IBK 기업은행 2021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오늘 오전에 본 따끈따끈 후기. (사실 잊어버릴까봐..) 그냥 한줄평을 하자면? 나쁘지 않았다. 내가 잘 봤다는건 아니고.. 시험 결과가 나오면 결과를 업데이트 하겠어요. 아직 결과 안나옴. 결과 나오면 눈물을 훔치며 공개 발행해야지.. (2021.05.29) 이게 나왔어요! 이런게 아니라 대충 이런 식이다~ 만 서술할 것이다. 저는 문제 유출을 하지 않겠습니다.. (2021.06.04)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필기 합을 했습니다?!@?!@!@!>@!@!>@!@?!@ 디지털 컷은 71 이라고 한다. 청년인턴이고 그 흔한 한국사 2급(한국사 심화 3급 두번 탈락한게 접니다)이며 SQLD며 뭐가 됐든 가점 0%인 나를 붙여줘서 너무 감사할 뿐.. 근데 당장 AI 면접을 주말 끼고 3일안에 봐야한다는 이 소식 ..

[2차 코테 탈] 우아한 테크캠프 3기 지원 회고

미래의 내가 현재의 생각을 잊게 되면 빡대갈쓰야! 하고 다시 초심을 잡기 위해 써 보는 글이다. 고로 미래의 제가 아닌 다른 분들이 보실 경우, 다른 이에게 정보를 주려고 하는 글이 아닌 점을 감안하시고 읽어주십쇼. 알맹이 있는 이야기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탈락이 뭐 그리 잘난 일이라고 이런걸 쓰냐 하신다면? 2차 코테 탈을 했으면 1차 코테 합격했으니 잘나지는 못하더라도 잘한 일이라고 할 것이고, 1차코테나 서류 탈을 했으면 서류를 냈고 코테를 열심히 봤으니 잘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나는 능력 스탯 업그레이드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닥치는 대로 경험치를 쌓아야 능력에 +1이 될까말까이므로, 탈락도 나에겐 좋은 경험치 획득 기회이다. 각설하고,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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