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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Silicon 위에서 minikube 실행시키기

이전에 오라클 DB를 M1에서 어떻게든 사용하려고 용쓰다가 설치한 docker desktop을 이용해서, k8s minikube를 실행할 수 있음을 알게 되어 그 방법을 공유한다. 이 포스팅의 결말은 애플 실리콘칩 위에서 minikube start 명령어를 통해 자동으로 docker 내에 k8s 클러스터를 구성해서, 로컬에서 kubectl get pods 와 같은 명령어를 마음껏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얻게 된다.1. Docker Desktop 설치하기라떼 취준할때까지만 해도 M1 나온지 얼마 안됐을 시기라 공식 애플 실리콘칩 지원 프로그램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도커도 있네..Docker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면 메인에 있는 Download Docker Desktop에 마우스 호버를 하면, 애플 실리..

버려두었던 티스토리를 다시 찾게 되다니

카테고리 이름과 포스트 이름에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습니다.2년전의 저는 취뽀만 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어쩌다보니 평생 공부해야하는 늪에 스스로 들어와버렸습니다. 제가 개발자의 길을 걷지 않고 안정적인 금융공기업 취업을 희망했던 이유는 근무 외 시간에 개발 공부를 하기 싫어서였습니다.그래서 열심히 학술시험을 준비했고, SI 업체를 끼고 일하는 약간의 마스터노드격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고 들어온 줄 알았는데요.웬걸 SI 업체는 무슨 직개발 95%의 워커노드로만 가득한 회사에 들어와버렸습니다. 근데? 금융공기업 취업한게 맞긴맞음; 적어도 제 사전에는 금융공기업 != 직개발 이었는데, 저만 이 회사가 직개발하는지 몰랐나봐요.동기들도 다 개발하고 싶어서 여기 왔다고 하는 것을 보고 콩쥐야 조때써 짤이 생..

TDD를 배우고 경험해보며 쌓아가는 이야기

요즘 회사에서 갑자기! Java 언어를 쓰고 있고 갑자기! SpringBoot 개발을 하고 있고 갑자기! TDD 기반의 개발을 하고 있다. 세가지 모두 학교다니면서 개발하던 내내 접하지 않았던 것들이라,, 근 2개월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우울해했다. 그래도 나름의 고난의 시간을 겪고 나니 하나둘씩 이해하고 있고, 아직은 팀원들의 코드를 복붙해서 재생산할 뿐이지만 적응해 가고 있다. 그래서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트로는 현재 우리 플젝에서 TDD를 어떻게 써 나가고 있는지,내가 프로젝트에 적응해가면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를 서술할 생각이다. 또한 현재 하고 있는 고민도 함께! 언제나 그랬듯이 이는 미래에 모든것을 까먹을 나를 위한 기록이다. TDD 적용 현황 현재 우리 프로젝트는 변화를 거듭하며 (아직도) ..

[Java] 테스트 코드 생성하고 돌리기

그렇다. 나는야 자바 테스트코드 돌리는것도 익숙하지 않은 자바 쌩초보 ^-^ 그래도 오늘 하나 배웠따 주말에 누워서 유튜브 보지 않고 성장했음에 만족. 기록해본다. Java Main/Test Java의 src 구조는 main과 test로 나뉜다 main에는 요구사항들을 구현한 모든 소스들이 들어가있고, test에는 main에서 구현한 애들을 시험해보기 위한 테스트코드들만이 들어가 있다. Java Test 코드 구조 test코드의 경우, 영한님이 말씀하시길 given-when-then 구조로 나누면 좋다고 하셨다. package hello.core.member; import org.junit.jupiter.api.Assertions; import org.junit.jupiter.api.Test; publi..

[Git] core.autocrlf, IntelliJ Line Separators Warnings

스프링 공부를 미루고 미루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금 시점, 부랴부랴 인프런 강의 들으면서 git commit도 오랜만에 해보려고 했다. 근데 이게 웬걸, 커밋을 날렸더니 워닝이 뜨네! 얘는 무엇인고 하니.. CRLF line seperators 란? CRLF는 new line으로 바꾸는 방법의 조합을 의미한다. CRLF = CR(Carrige Return, \r) + LF(Line Feed, \n) 얘네는 과거 타자기가 있었을 시절부터 사용되었던 용어들로, 타자기를 연상해서 이해하면 쉽다. CR (Carrige Return, \r) 커서를 줄 바꿈 없이 해당 line의 가장 앞으로 갖다놓는것을 의미한다. 타자기에서 한 줄을 올리지 않고 그대로 입력만 맨 앞으로 다시 갖다놓는 것이다. LF (Line ..

오랜만에 티스토리

벌써 마지막 글을 쓴 지 6개월이 지났다. 다시말해, 내가 입사한지 반년이 지났다는 소리이다. 입사 후에도 티스토리나 github.io에 기술 관련 글을 써야지 하고 생각했던건 개발자를 준비하던 대학교때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업무를 위해 공부해야할 건들이 생겨 다시 들어왔다. 아직 공부를 시작한건 아니다. 이제 시작하려고. 이제서야 시작하는 이유: 지금이 마지노선이라서 이제 시작 안하면 망함 (이제 신입 아니라서 일 해야하거든 신입 유효기간 지남ㅠ 즐거웠다 6개월..) 취준할때 공기업 중에서도 금공을 준비했던 이유가 조금 덜 생각하고 살아도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였는데, 어쩌다보니 좋은 회사와 좋은 팀에 배치받아서 나의 바람과는 다르게(?) 머리가 바쁜 삶을 살아야만 하는 환경에 놓였다. ..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나의 2022년 상반기 회고록

훅 가버린 2022년의 6개월. 4월에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내 상반기 근황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조회수 상승 기조에 이 글도 편승할까 싶어 글을 쓴다. 미리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1월부터 4월까지의 근황을 남겼기 때문에, 이 상반기 회고록은 이전의 글과 이어지며 6개월을 마무리하는 기조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고로 1편에 해당하는 이 글을 보고 오시면 이번 글 이해가 쉽.. 쉽고 어려울게 뭐가 있나 그냥 세상 사는 이야긴데. 아무튼 영화도 1편이 제일 재밌다고.. 내 글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하니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나 나름 글 잘 썼는데 왜이래 정신차려. 아무튼, 2022년 상반기의 나는 무얼 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한국은행 전산학 기출][2010] DB SQL

문제 은행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이 아래와 같을 때 물음에 답하시오. 고객(성명, 주소, 나이) 지점(지점명, 주소, 자산) 계좌(계좌번호, 지점명, 잔고, 구분) 예금(성명, 계좌번호) ----------------- 이하 내 풀이를 위한 심볼 -------------- customer(name, addr, age) bank_branch(name, addr, asset) account(number, branch_name, balance, class) deposit(customer_name, account_number) 가. 아래와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계좌" 테이블을 생성하는 SQL을 작성하시오. - 계좌번호는 문자 10자리, 지점명은 문자 20자리, 잔고는 정수, 구분은 문자 10자리이다. - '지..

거의 3년만에 코테 문제를 다시 풀면서 느낀점

인턴을 하면서 갑자기 코테 문제를 풀고 싶어졌다. 코테를 합격을 위해 푸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진짜 코테 문제가 풀고 싶었음. 그래서 이번주 화요일인가 수요일부터 코테 문제를 좀 풀기 시작했다. 글을 쓰는 오늘은 토요일이다. (2022년 5월 14일) 그래서 어떤데?를 말하기 전에 나의 상황부터 간략히(아니 장황하게) 정리를 하고 가보자. 나의 블로그 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는 소프트웨어학부를 졸업했고 수많은 앞길 중에서 금융권 공기업을 가기 위해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다. 보통 소웨 관련 과를 졸업한 사람의 진로는 크게 공기업과 사기업으로 나뉘는데, 사실 공기업 파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IT가 메인인 곳을 찾으려면 사기업이 대부분이고, 요새 사기업 IT 연봉 인플레 때문에 IT가 메인이 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나의 2022년 상반기 근황

그냥 요즘들어 취준 과정에 현타가 오는 시점이 잦아져 4월의 내가 그래도 뭐라도 했음을 남기기 위해 글을 쓴다. 글? 글도 아니고 글자임. 아마 이 글을 구글링해서 오는 사람은 없을테고, 나의 다른 취준 탈락 후기들을 구글링해서 온 뒤에 다른 글들을 보다가 도달하겠지. 안녕하세요? ㅋㅋ 작년에 그렇게 두 번의 최탈을 겪고 뭐 어쩌겠는가 다시 해야지. 내가 하반기 최탈 결과 확인한 직후에 비공개로 적어둔 글이 있는데 나를 하늘 위로 구름 위로 높이 올려줬다가 그대로 탁 놓아버린 느낌이라고 적어뒀더라. 그리고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아직 안정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추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도 누가 비행기처럼 자동 항법 장치 달아줬으면 좋겠다. 벌써 4월이다. 벚꽃이 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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