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본 따끈따끈 후기. (사실 잊어버릴까봐..)
그냥 한줄평을 하자면?
나쁘지 않았다. 내가 잘 봤다는건 아니고..
시험 결과가 나오면 결과를 업데이트 하겠어요. 아직 결과 안나옴. 결과 나오면 눈물을 훔치며 공개 발행해야지.. (2021.05.29)
이게 나왔어요! 이런게 아니라 대충 이런 식이다~ 만 서술할 것이다.
저는 문제 유출을 하지 않겠습니다..
(2021.06.04)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필기 합을 했습니다?!@?!@!@!>@!@!>@!@?!@
디지털 컷은 71 이라고 한다.
청년인턴이고 그 흔한 한국사 2급(한국사 심화 3급 두번 탈락한게 접니다)이며 SQLD며 뭐가 됐든 가점 0%인 나를 붙여줘서 너무 감사할 뿐..
근데 당장 AI 면접을 주말 끼고 3일안에 봐야한다는 이 소식 저 AI 면접에 안좋은 추억밖에 없는데...
게다가 실기시험은 당장 다음주 금요일 두둥탁
아 일단 열심히 불태우러 갑니다 기멘
제가 한번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도깨비 김고은 피디 소환)
시험 전
일단 이번 공채에서 디지털 23명? 정도 뽑는데, 서류로 70배수 걸러서 시험 봤다.
시험은 몇배수 거르더라.. 6배수네
과연 꼬부기는 138등 안에 들 수 있을 것인가. (138등이라고 생각하니까 안될것같음. 눈물)
시험 유형
많은 기업은행 봉투모의고사에서 알 수 있듯이 120분, 90문항이다.
NCS
앞에 40문항은 NCS 유형으로 굳이 따지자면 피듈형? PSAT? 확실히 모듈형 난이도는 아닌 꽤 난이도가 있는 그런 문제들이 깔려있었다.
회사 특성에 걸맞게 최신 정책+상황을 기반으로 한 문항도 있었고, 금융 관련 정책+계산하십쇼 이런 문제들도 있었다.
거의 모든 지문 하나에 2~3문제가 깔려 있었다.
나름 지문을 빨리 읽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까다로웠다.
금융 관련 정책, ~~절차 관련 지문 이런게 있다보니 한 문단에서 쏟아지는 정보만 해도 우수수였다.
전공 (디지털)
문제는 깔끔했다!
개인적으로 신처기(구처기는 문제도 안봐서 모름)의 일부 문제같이 전공 시간에는 분명 제대로 짚고 넘어간 적 없는 쓸데없..지는 않겠지만 주가 되는 개념이 아닌 응~ 안외우면 몰라~ 식의 문제들을 정말 싫어하는데, 그런 문제는 없었다. 있었나?
내가 어디서 얻은 정보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뭔가 최신 기술을 잘 알아야 하며... 듣도보도 못한 최-신 기술 용어들을 알아야 하며.. 라는 정보를 어디서 봤던 기억이 나의 뇌 어딘가에 있었다.
근데 문제 받고 팔랑팔랑 넘겨보니까 웬걸 그냥 전공 개념 잘 아니? 이런 문제가 거의 다였다.
너무좋아 (내가 다 안다는게 아님. 내가 잘 풀었다는게 절대 아님. only 문제가 깔끔하다는거임.)
그래도 뇌 어딘가에 있던 정보처럼 최신 기술 관련 개념? 개념이라고 해야돼 뭐라고 해야해 이슈? 이런 쪽으로도 문제가 나왔다.
그리고 주관식(이지만 마킹으로 답안 제출하는) 문제에서 코딩 결과 쓰는게 여럿 나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나도) 잘 모를만한 부분을 하나 낸 게 있어서 풀면서 신기했다. 참신하게 출제하셨네.. 이런 느낌?
쓰다보니까 하나 궁금한게 생겼는데 답 뭔지 돌려보고 와야겠다.
아 틀렸네 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ㅋㅎㅋㅋㅋㅎㅋㅎㅋㅎㅋ 일단 98점에서 시작합니다... 눈물
배워갑니다........... 기업은행 감사........ 마음이 아프다......................
운체쪽이 많이 나왔던 것 같고, 진짜 그냥 기본 개념 잘 알면 되는 문제들이었다.
최-신 찬란-한 기술 용어 이런거 별로(?) (지금 아예 없었는지 그냥 풀고 넘어가서 기억을 못하는건지 모르겠음) 없었다.
시험 준비 과정
IBK 디지털 실전모의고사+기출복원 책이 유일하게 하나 있길래 그거 실전모의고사 두개정도 풀어봤다.
공부하려고 푼건 아니고 뭔데 어떻게 나오는데 뭔데!!!!!! 이런 느낌으로..
실전모의고사 풀어본건 도움이 되었다.
NCS/전공 비중이랑 NCS쪽 문제 구성은 꽤 비슷하게 나왔다.
전공 문제는 약간 씁 이런것까지 알아야돼? 이런 느낌이 많긴 했는데 스쳐지나간 씁 에서 도움을 받았던게 있었던 것 같기도.
NCS
모르겠다 스터디 하면서 그래도 NCS를 아예 안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하는 마음에 ㄹㅇ "풀기"에 집중했던 모의고사 몇개를 제외하고는 NCS 자체를 미친듯이 공부한 적은 없다.
하다못해 뭐 자주 나오는 의사소통 개념.. 이런거 모른다.
소외형 리더형 이런거 어 이거 지난번 봉모때도 봤던건데 뭐였지 하는 정도.
일반 지문은 잘 읽는 편이고, 문제해결능력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컨디션 좋으면 그나마 어영부영 푸는데 컨디션 안좋으면 하나도 안보이는 그런 타입임.
IBK 타겟으로 나온 실전모의고사 풀어본건 진짜 도움 됐다 NCS 쪽에서는.
하마터면 시험장에서 멘탈 털리고 NCS 죽치고 풀다가 시간없어서 전공 다 찍을뻔.
근데 실전모의고사 풀고 아 틀렸네 이러고 전공 틀린거 개념 정리하느라 바빠서 NCS쪽은 진짜 채점만 했음.
오 그정도면 잘 봤으니까 넘어간거 아니냐? ㄴㄴ 진짜 털렸음.
전공
그냥 기본서 봤던게 제일 도움 많이 됐다.
풀었던 실전모의고사는..... 전공에서 당락을 좌우할 만큼 크게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
내가 떨어졌다면 그건 실전모의고사를 안풀어서가 아니라 학부때 배웠던거 오지게 까먹어서임 ㄹㅇ.
그냥 전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죽치고 봤던 운체 공룡책이 더 도움 많이 됐다.
오늘의 교훈: 기본이 최고다.
결과는?
To be continued..... (나도 아직 모름 2021.05.29)
(2021.06.04) 붙었숴영ㄹㅇㄹㅇㄴㅇ란일나ㅓㄹㄴ이란ㅇㄹ니라민앎ㄹ 일단 다음 전형 후기는 개빡겜하고 다다음주에 들고오겠습니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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